LG CEO들, "청소년이여 이 책을 읽으라!"

2010-05-02     백진주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청소년들에게 '삼국지'를 꼭 읽어보라고 권했다.


남 부회장은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으로 삼국지를 꼽았다.


"이 책에는 현명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지혜가 담겨 있어 청소년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남 부회장은 추천 이유를 밝혔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강점'을 추천했다.


이 책은 경영 연구자인 마커스 버킹엄이 지난 20년간 성공적인 경영자들을 인터뷰하며 그 비결을 제시한 책이다.

김 부회장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단점을 보완하는 것 외에 각자가 지닌 강점에 집중하고 청소년기부터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철 LG텔레콤 부회장은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만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과 용기와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자와 이들을 배려하는 우동집 주인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우동 한 그릇'을 읽어볼 것을 권했다.


또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은 금융투자가 짐 로저스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자신의 투자안목을 높이는 과정을 소개한 `어드벤처 캐피털리스트'를 추천도서 목록에 올렸다.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은 피천득의 수필집 `인연'을 추천했고 김태오 서브원 사장은 신문물과 제도를 경험하고 기록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통해 폭넓은 사고력을 키우라고 조언했다.

LG그룹 관계자는 "CEO들은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테마인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권장도서 목록을 내놓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