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경매서도 '외면'
2010-05-03 유성용 기자
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경매 낙찰률은 작년 12월 41.86%에서 올 1월 39.18%로 떨어진 뒤 매월 하락해 지난달 30.24%까지 떨어졌다.
이는 금융 위기의 여파로 경매 시장이 얼어붙었던 작년 1월(26.57%) 이래로 가장 낮은 낙찰률이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낙찰률도 작년 12월 42.10%에서 지난달에 35.48%로 떨어졌지만 중대형과 비교해 하락폭이 작았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격을 의미하는 낙찰가율도 중소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전용 85㎡ 이하 경매 물건의 낙찰가율은 지난달 85.72%를 기록했지만 85㎡를 초과한 물건은 76.72%에 그쳤다.
또 전용 85㎡ 이하 물건에 대한 평균 응찰자 수는 4.85명이었지만 85㎡를 초과하는 물건의 응찰자 수는 3.88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