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 엘란트라 9만8000여대 중국서 리콜

2006-11-20     백상진 기자
    중국의 차이나 벤처스는 현대 엘란트라와 쏘나타, 그리고 포드의 포커스 세단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총 15만1397대를 리콜한다고 호주의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최근 보도했다.

    포드사측은 "지난해 6월17일부터 올해 7월30일 사이에 판매된 포커스 세단(Focus sedans) 기름펌프에 하자가 발생되었다"며 "해당 자동차 수량은 5만2838대"라고 밝혔다.

    이 승용차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리에 판매되어 온 모델이다.

    또 베이징 현대 자동차(Beijing Hyundai)의 한 관계자는 "2004년 10월1일부터 2005년 3월22일 사이에 생산된 엘란트라와 쏘나타 9만8559대에서 점화시스템(ignition system)에 문제가 발생되어 리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들 회사는 그러나 리콜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