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결혼기념일 앞두고 베라 베이커 '섹스스캔들' 파문 확산

2010-05-03     스포츠연예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 18번째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7년 전 선거 참모여썬 베라 베이커와 동침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섹스스캔들'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미셸과 금술이 좋기로 유명했던 오바마의 얼굴이 크게 구겨졌다.

더군다나 오바마와 미셸을 주인공으로 한 책에서도 이들의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다고 밝혀 파장이 확산될 조짐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크리스토퍼 앤더슨이 펴낸 '버락과 미셸: 미국 결혼의 초상'에서는 오바마 부부의 지인 200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오바마가 미셸과 결혼하는 것을 망설였고, 이들 부부는 오바마가 집안에 꽁초가 가득한 재떨이를 남겨놓은 것에 대해 언쟁을 벌였으며 두 딸이 태어나기 전까지 불임문제로 고민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오바마 부부는 오바마의 정치적 야망으로 인해 미셸이 혼자 두 딸을 키우는 것은 물론 집안일 대부분을 맡게 된 데 대해 부부싸움을 했다는 것. 여전히 남아 있는 엄청난 학자금 대출금에 오바마가 하원 선거에서 패한 뒤 많은 빚이 더해지면서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어 한때 부부관계가 순탄치 않았다.

그러나 둘째딸 사샤가 태어난 뒤 뇌막염을 앓은 것이 이들 부부 사이를 가깝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