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공정무역 원두커피 맛보세요"

2010-05-04     윤주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달 8일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오는 9일까지 공정무역 원두인 '카페 에스티마'로 내린 '오늘의 커피'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라틴 아메리카와 동아프리카 지역의 혼합 원두인 '카페 에스티마'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공정무역 인증 커피로 2005년 출시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28개국 스타벅스에서 판매되고 있다.

커피는 석유 다음으로 거래량이 활발한 품목으로 작황 상황에 따라 가격의 폭락과 폭등이 심한 편이다. 따라서 대부분 빈민국인 커피 재배 농가는 선진국의 커피 확보를 위한 원조 또는 투자라는 명목하에 불평등한 종속 관계에 놓이게 된다.

공정무역 커피는 이러한 불평등 구조에 반대하며, 공정한 가격에 거래해 적정한 수익을 농가에 돌려주자는 '착한 소비'캠페인에서 비롯됐다.

국내에서는 매년 판매량이 늘어나 올들어 4월까지의 판매량이 약 1천400개(250g포장 단위)에 육박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카페 에스티마 원두는 250g 중량에 1만5천원이다.

스타벅스커피 관계자는 "매주 오늘의 커피 원두가 바뀌는데, 이번 주에는 특별히 공정무역 원두로 내린 커피를 선보이는 것"이라며 "공정무역 원두 자체 생산량이 세계적으로 많지 않아, 자사 품질기준에 맞는 원두를 구입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의 커피'는 숏사이즈(237ml)와 톨사이즈(355ml)를 기준으로 각각 2천800원, 3천3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