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시장 '한겨울'..하락폭은 둔화

2010-05-07     유성용 기자
보금자리주택과 유럽발 금융위기의 간접 영향으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이번 주(5월1~7일) 아파트 매매가 주간 변동률은 서울 -0.08%, 신도시 -0.08%, 수도권 -0.08%로, 전주에 비해 하락폭이 둔화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강동(-0.18%), 강북(-0.15%), 서초(-0.15%), 송파(-0.13%), 강남(-0.09%), 노원(-0.09%) 순으로 많이 내렸다.

신도시는 소형 저가매물이 거래된 평촌(-0.19%)과 공급이 많은 일산(-0.11%)을 비롯해 평촌(-0.08%), 중동(-0.06%), 분당(-0.05%) 순으로 내림세가 강했다.

수도권에선 과천(-0.40%)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이어 안성(-0.26%), 오산(-0.23%), 고양ㆍ광명(각 -0.17%), 의정부(-0.15%), 용인(-0.14%), 부천(-0.13%) 순이었다.

전세가는 서울(0.01%), 신도시(0.04%), 수도권(0.03%)에서 모두 올랐지만, 가격 변동폭은 대체로 미미했다.

서울에서는 서대문(0.32%), 도봉(0.12%), 강서(0.07%), 광진(0.05%), 동대문(0.05%), 마포(0.05%) 등 한강 이북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동(0.09%), 분당(0.04%), 산본(0.03%), 평촌(0.02%), 일산(0.01%) 순으로 많이 올랐고, 수도권에서는 광명(0.48%), 성남(0.27%), 안양(0.19%), 의왕(0.15%), 수원(0.13%)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