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1분기 영업 잘했네..,순익 21% 급증
2010-05-10 차정원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개 전업카드사 가운데 하나카드를 제외한 5개 회사의 1분기 순이익은 4천943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1%나 늘었다.
지난해 11월에 하나은행에서 분사한 하나SK카드는 설립 초기 영업비용이 급증함에 따라 1분기에 133억 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6개 전업카드사의 영업수익은 3조3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7억 원 증가한 반면 이자비용이 238억 원, 대손상각비는 304억 원 감소했다.
전업카드사의 3월 말 현재 연체율은 1.96%로 작년 말보다 0.27%포인트 하락했다. 카드 겸영은행의 연체율은 1.50%로 작년 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125조 원으로 11.4%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신용판매가 99조9천억 원으로 12조8천억 원 늘었지만, 현금대출은 25조1천억 원으로 작년 1분기와 같은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올해 2분기 이후에도 소비지출 확대로 카드이용실적이 늘어남에 따라 카드사의 수익성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가맹점 및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에 따라 마진율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