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동혁이형, 비리군수에 쓴소리 "구청 컴퓨터가 CD기냐?"

2010-05-10     스포츠연예팀
‘동혁이 형’ 장동혁이 공금 횡령을 한 공무원에 대해 시원하게 쓴소리를 날렸다.

장동혁은 5월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요즘 공무원들 문제다. 강남의 한 공무원은 7억 7천만원의 공금을 자기 돈인 것처럼 통장에서 빼 달아났다고 들었다. 구청 컴퓨터가 CD기냐?”며 따끔한 일침을 놨다.

이어 “뿐만 아니라 80년대 머리 다 빠진 분 이후로 ‘용자’ 나타났다. 그 분은 중국으로 도망가려다가 위조 여권 때문에 딱 걸렸다더라. 군수가 007이냐”며 “그 분은 검거 직전 고속도로에서 시속 200으로 달리다가 추격전 끝에 잡혔다더라. 아니 이세창이냐? 우리나라 고속도로가 아우토반이냐”고 꼬집었다.

끝으로 장동혁은 “뇌물수수에 위조여권까지...신불사’(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 주인공으로 이 사람을 썼어야지. ‘군불사’(군수라 불리는 사나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