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택배회사의 횡포
2006-11-24 조대순 소비자
보통 택배회사는 하루만에 배송이 된다는게 상식이고, 늦어도 이틀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로젠택배회사는 3일이나 걸렸습니다.
내가 11월 20일 로젠택배회사를 이용해 휴대폰을 고객님께 발송했고, 도착은 11월 23일에 했습니다. 로젠은 전화 한 통 없었고, 내가 계속 전화해 물어보고 확인해야 했습니다. 수요일 전화했을 때는 분명 그날까지 물건을 받게 해주겠다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물건은 받아 다행이지만 그 사이 나는 고객님께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습니다. 반품한다는 것을 사정사정해 말렸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KTF 보조금 인하로 2만원 차액이 생겼습니다. 배송추적중 누락이 되어서 하루 늦게 배송이 된 것을 알았습니다. 분명 이건 로젠의 잘못으로 이렇게 된건데 물건에 하자가 없기 땜에 손해배상을 안해주겠답니다.
그럼 내가 잘못한건 뭐가 있습니까? 벌써 2만원은 내가 대납을 하고 로젠쪽에 받을 생각도 없습니다. 이건 분명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로젠상담 팀장께 누락시킨 곳의 전화번호좀 가르쳐달라고 하니까 알려줄 수 없다고 하고 억울하면 소비자센터에 고발하라고 말합니다. 이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