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 광고시장 월드컵특수로 '훈풍'"

2010-05-10     김미경 기자
6월 국내 광고 시장이 월드컵 특수 등의 요인으로 상승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10일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에 따르면 국내 주요 400대 기업의 6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는 125.2로 나타났다.

KAI는 코바코가 지난해 3월부터 도입한 지수로, 지수가 100보다 클수록 광고시장 호전에 대한 심리적 기대감의 강도가 크나 100보다 낮을수록 그 반대다.

코다코 측은 “6월이 광고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점이지만 올해 기업들이 연초부터 월드컵 마케팅 준비에 나서는 등 월드컵 광고특수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별로는 TV 117.9, 신문 114.5, 케이블TV 118.0, 인터넷 113.2, 라디오 106.7 등 조사 대상 매체 모두 이달 대비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176.4), 가정용 전기전자(173.7), 수송기기(177.6), 가정용품(159.1), 유통(145.7), 그룹 및 기업광고(149.0) 등의 업종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화장품 및 보건용품(73.7), 패션(46.4) 분야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