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운전자 졸음운전에 40명 사상

2010-05-11     온라인 뉴스팀
고속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을 당했다.

10일 오후 4시 10분께 충남 당진군 당진 IC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공사차량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유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공사차량을 피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유 씨를 입건했다. 또 승객 등 목격자를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편 중경상을 입은 부상자 40여명은 백병원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자는 천안 등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