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국제 안전인증 시험기관 승인

2010-05-13     백진주 기자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 환경품질연구소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로부터 제품 안전인증을 위한 공인시험소로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공인시험기관 승인으로 제품 안전 시험성적서를 직접 발급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이 자체 공인시험소에서 시험 절차를 밟으면 외부기관에 분석을 의뢰하는 경우에 비해 취득기간이 1주일, 소요비용은 연간 3천만원이 절감된다.

이번 공인시험기관 승인을 통해 웅진코웨이는 내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EU 환경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김상헌 웅진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공인시험소 구축을 통해 제품 안전성 규제가 엄격한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