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국국제협력단과 해외봉사 협력

2010-05-13     임민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이백순)은 지난 12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KOIC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빈곤퇴치를 위한 대국민 홍보와 해외봉사 활동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이달부터 발행되는 330만개의 입출금 통장에 코이카 로고와 개도국 빈곤퇴치를 위한 문구를 인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 코이카의 다양한 해외경험 및 제반 여건에 대한 지원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자원봉사활동 및 개도국 빈곤퇴치 활동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 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이백순 은행장과 코이카 박대원 이사장, 이성복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대외무상원조홍보단 홍정욱 단장이 참석했다.

이백순 행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신한은행이 코이카와의 성공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글로벌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1997년부터 중국, 카자흐스탄 등 7개국에서 해외장학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0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에서 학교건립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해외의료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해외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코이카는 정부출연기관으로 정부차원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초청연수, 전문가파견, 해외봉사단(World Friends Korea)파견, 개발조사, 인프라구축, 엔지오(NGO)지원, 재난복구지원, 국제기구협력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 이백순 은행장(좌측 2번째) 과  KOICA 박대원 이사장(우측 2번째)이
해외공헌, 대외무상원조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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