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묻지마 칼부림'으로 8명 사망..잇따른 사건 왜?
2010-05-13 뉴스관리자
통신은 8일 오후 6시(현지시간)께 장시(江西)성 지수이(吉水)현 바두(八都)진 청위안(城元)촌에서 저우예중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자신의 어머니와 부인, 딸, 이웃 주민 등 8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경찰에 체포됐으며 조사를 받고 있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른바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산둥(山東)성 웨이팡(유<삼수변에維>坊)시 팡즈(坊子)구에 있는 샹좡(尙庄)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 취학전 학생 5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후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분신 자살했다.
또 전날인 지난달 29일에는 장쑤(江蘇)성 타이싱(泰興)시 타이싱진 중점유치원에 보험회사 출신인 쉬위위안(徐玉元.47)이 난입,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원생 28명과 교사 2명, 경비원 1명 등 모두 31명이 다치는 등 학생들을 상대로 한 칼부림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