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롯데百 `3색아트 필름전'

2006-11-28     연합뉴스
    대전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사흘간 백화점 내 롯데시네마에서 지방문화를 선도하고 예술영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넓히기 위한 `3색아트 필름전'을 개최한다.

    `3색아트 필름전'은 `3가지 색으로 인생을 말한다(Three colors of life)'를 주제로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예술영화 10편을 잇따라 상영하는 행사로 27일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 이어 대전, 전주 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아주 특별한 손님'과 2006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이사벨라', 모스크바영화제에서 러시아 영화작품상을 수상한 `클림트' 등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지만 지방에서 접할 수 없었던 작품들이 상영된다.

    행사기간 동안 상영되는 영화는 1편당 5천원으로 일반 영화보다 다소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백화점 측은 행사수익의 5%를 `사랑의 모금운동'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