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가지마~" 신동,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팬들 '눈물바다'

2010-05-14     스포츠연예팀

"설마...신동 오빠가..흑흑"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신동희)이 새앨범 '땡스투'를 통해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한 것이 사실로 밝혀지자, 수많은 팬들이 우울해하고 있다. 설마가 사실이 됐기 때문이다.

신동은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한경,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규현)의 멤버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3일 4집 앨범 미인아(Bonamana)로 컴백했는데, 신동의 감사인사(땡스투; thanks to)가 화제다.

신동의 땡스투에는 'B3C6,B4B9,A4A7B4,B5B6B2,B5B8,A2B8' 등의 암호가 남겨져 있다. 슈퍼주니어 팬들은 신동의 이 암호가 무엇을 뜻하는지 확인하다가 '프로포즈'를 암호화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앨범이 발매된 이후 팬들은 A,B,C는 키보드의 첫 번째 줄, 두 번째 줄, 세 번째 줄을 의미해 그 줄의 키보드 순서 B2B8 같은 경우 두 번째 줄에서 두 번째, 여덟 번 째 글을 합치면 '나'가 된다는 것으로 '나리야 우리 결혼하자. 청혼하는거야. 사랑해줄게. 영원히'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신동은 쑥쓰러워 하면서도 "용기를 내 고백하게 됐다. 이렇게 빨리 팬들이 해석할 줄은 몰랐다"고 부끄러워 했다. 한편 신동의 여자친구인 나리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사진=신동희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