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적당한 크기는?

2010-05-18     뉴스관리자

남성은 음경 크기에 민감하다. 음경의 크기가 여성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조건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정말 음경은 클수록 좋을까? 결론을 말하면 음경의 크기와 남성의 성기능과는 연관성이 없지만 작은 것 보다는 큰것이 낫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자신감이다. 선천적 원인이나 발육 과정의 문제 등으로 음경이 작은 사람이 있다. 음경왜소증이다. 이러한 경우 성관계시 심리적 열등감과 불안이 따를 수 있다. 음경확대수술 후에 발기력이 회복되는 사례가 있는데 이는 열등감과 관련이 있다.


둘째, 여성의 질내 성감대를 자극할 확률이 높다. 여성이 강한 성적쾌감을 느끼는 질내 성감대는 질상벽 입구에서 4cm 정도 안쪽에서 부터 자궁이 만나는 지점까지이다. 이 부위는 질상벽으로 꺾어져 있다. 그래서 음경이 작으면 접촉이 쉽지않아 여성의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다.


반면 음경이 크다면 여성의 질내 성감대를 자극할 확률과 여성의 오르가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음경확대술을 시술한 후에 여성의 쾌감이 증가하는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크다고 해서 여성의 만족감이 무조건 증가되는 것은 아니다. 여성은 감성에 민감하다. 섹스 파트너에 대한 호감도가 만족도에 결정적이다.


대물 선호사상은 음경확대술로 이어진다. 요즘 비뇨기과에선 쁘띠음경확대술을 심심찮게 시술한다. 인체에 안전한 필러제를 음경에 주사하여 남성의 심벌을 확대하는 방법이다. 시술이 불과 5분 정도로 간단하고 다음날 성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수술한 흔적이 없는 게 장점이다.


아내 모르게 필러주입법으로 음경을 확대한 서른 여섯 살 H씨가 털어놓은 이야기다. H씨는 수술 3일전에 부부관계를 가졌다. 며칠의 여유가 있기에 수술을 했던 그는 병원을 다녀간 다음 날 어쩔수 없는 상황이 돼 부부관계를 가졌다.


성관계후에 H씨 부인은 예전보다 커진 남편의 심벌을 고개를 갸웃거리며 유심히 살폈다. 그러나 수술한 흔적이 없자 이상하다는 듯이 "당신, 빵빵해진 이유가 뭐야?"고 추궁했다. H씨는 거금을 주고 수술했고 하면 아내에게 한 소리를 들을 것 같았다. 즉흥적으로 대답했다.

"응~,벌침 맞았어~!" 


도움말=웅선 성의학 클리닉 홍성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