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전역소감, "걸그룹은 군인의 신념"

2010-05-17     스포츠 연예팀

가수 성시경(31)이 17일 군복무를 마치고 소감을 밝혔다.

성시경은 2008년 7월 1일 입대해 군악병으로 22개월간 복무했으며 17일 오전 9시 강원도 원주에 있는 육군 1군 사령부에서 전역했다.

이날 성시경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떨린다"면서 "전역하니 개운하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취재진이 "군생활 동안 가장 힘이 됐던 여자 연예인이 누구냐"고 묻자 "군인들은 걸그룹을 정말 좋아하는데 나는 신세경씨가 좋다"고 답했다.

이어 걸그룹 소녀시대에 대해 "소녀시대는 정말 대단하다"면서 "이건 내 사심이 아니라 걸그룹은 군인에게 하나의 신념"이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올 가을께 새 음반으로 가요계에 복귀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