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우즈벡 고속도로 공사 수주

2010-05-17     유성용 기자
포스코건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1천500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억3천여만 달러로, 수도 타슈켄트에서 700km가량 떨어진 투르쿨과 메샤클을 잇는 91km 구간에 4차선 콘크리트 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오는 7월 중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 “이번 수주는 포스코건설의 첫 중앙아시아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