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결별심경 "남자친구한테 이벤트 받은 적 없어"
2010-05-18 스포츠연예팀
안혜경은 지난 17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이효리와 함께 출연해 "내 생일날 이효리가 깜짝 파티를 열어준 적이 있다"며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이었다"고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혜경이 이효리로부터 생일파티 선물을 처음 받아봤다는 말에 출연자들이 5년간 공개적으로 사귀었던 옛 연예인 남자친구 하하를 떠올리며 "정말 남자친구한테 받아본 적이 없느냐?"고 묻자 안혜경은 "단 한번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안혜경은 "옛 연인에게 ‘너 가’라는 말을 듣고 상처받았다"며 결별 심경을 밝혀 유재석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에 이효리는 "연인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은 나중에는 결국 내 편은 되지 못하더라"고 씁쓸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슈퍼스타 빅매치-프렌즈가 떴다'로 꾸며져 비와 이효리의 절친 안혜경, 손호영, 김광민이 자리했다. <사진-MBC 놀러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