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중 1명 "올해 재테크 비용 늘렸다"
2010-05-18 김미경 기자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5.2%가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제테크 규모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동일하다'는 답변은 35.5%, 줄였다는 응답은 29.3%였다.
재테크에 쓰는 돈을 늘린 이유로는 `목돈이 드는 일을 계획하고 있어서'(51.2%), `실수입이 늘어나서'(34.9%), `장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서'(11.6%) 순으로 많이 지적됐다.
이상적인 재테크 비용으로는 월급의 55%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고 전체의 92.1%는 앞으로 특별히 투자를 늘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투자를 늘리고 싶은 부문으론 `저축'(40.4%)이라는 답변이 제일 많았고 이어 펀드(19.5%), 부동산(16.8%), 주식(14.8%), 보험(7.5%), 채권(1.0%)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