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공연도중 추락 '뇌진탕 진단'에 네티즌들 "비 정신력이 더 대단"

2010-05-18     스포츠연예팀
비(본명 정지훈)가 한 방송에서 콘서트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는 아찔한 기억을 밝혀 네티즌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다.

 

비는 지난 17일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한번은 콘서트에서 리프트 위치를 잘못 파악해 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떨어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기절까지 했지만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끝나고 병원에 가니 팔이 골절됐고 약한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크게 안다쳐서 다행이다"며 "그래도 공연을 끝까지 하는 비의 정신력이 더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비가 방송에서 웃으면서 얘기한 사연이지만 깜짝 놀랐다"며 "다음에는 더 조심해서 공연했으면 좋겠다"며 걱정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비는 "비행기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그날따라 안전벨트를 매라고 자주 말하더라. 그런데 나는 매지 않았다"면서 "정말 죽는 줄 알았다"고 안전지침을 반드시 따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의 절친 배우 김광민, 가수 손호영이 함께 출연해 과거 일화를 공개하면서 뛰어난 예능감각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