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심경고백 "선덕여왕이 마지막 작품 될 줄 알았다"

2010-05-19     스포츠연예팀
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이 '선덕여왕' 당시 연기력 논란으로 배우 인생도 끝나는 줄 알았다며 당시 괴로웠던 심경을 고백했다.

박수진은 18일 SBS '강심장'에서 MBC 드라마 '선덕여왕' 마야부인으로 출연 당시 불거졌던 연기력 논란과 관련해 "당시 내 기사 중 80%가 연기 논란, 연기 굴욕 기사였다"며 "그 순간 등이 너무 뜨거워졌다"고 털어놨다.

이날 그는 선덕여왕에서 찍었던 수중촬영신 에피소드를 공개 "한 장면을 위해 이틀을 꼬박 촬영했다. 촬영을 하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수진은 "들게 찍었지만 반응이 좋지 않아 상처를 받았다"며 "후 다시는 연기를 못하게 될 줄 알았는데 '천만번 사랑해'를 통해 칭찬은 아니더라도 무난한 평을 받아 다행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강심장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