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인터넷 신고.납부 한층 쉬워졌다

2010-05-19     김미경 기자
인터넷을 통한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가 한층 쉬워졌다.

국세청은 19일 납세자들이 종합소득세를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인터넷 신고.납부 시스템인 홈택스(www.hometax.go.kr) 운영방식을 `원클릭' 형태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득종류가 단순하고 납부세액이 적은 영세사업자는 특별한 수정내용이 없을 경우엔 `신고하기'만 클릭하면 신고.납부가 가능해진다.

근로소득만 있는 직장인들은 지난해말께 신고.납부한 `연말정산' 내역이 인터넷 화면으로 제공돼 누락된 항목만 수정하면 신고.납부를 마칠 수 있다.

또 추가 근로소득이 발생했거나, 기타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을 때는 ‘불러오기’ 기능을 이용해 이미 신고.납부했던 내역 가운데 변동내역만 수정할 수 있다. 

아울러 홈택스 화면내에 도움말(세법도우미)과 계산기 기능을 추가해 신고.납부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즉각 해결하고, 납세자 스스로 세액 및 공제액을 쉽게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