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2>
2006-12-05 장의식 기자
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라 =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플러그가 꽂혀 있으면 전류가 약하게 흐르므로 전자파가 발생한다. 따라서 냉장고처럼 계속 꽂아두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잠깐만 사용한 후 플러그를 뽑아 놓는다.
②핸드폰 안테나는 뽑아서 사용= 핸드폰을 오래 사용하면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고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반드시 안테나를 뽑아서 사용하고 안테나가 얼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자. 통화해야 하는 경우 핸즈프리를 짧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③TV와 컴퓨터 모니터와는 떨어져라= 모니터는 전자파뿐만이 아니라 전자파의 한 형태인 초저주파 펄스를 발생시킨다. 심각한 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액정 화면을 사용하는 노트북을 사용하고 50분 작업 후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전자파 차단 장치를 하는 것도 방법. TV는 브라운관에서 1m 이상 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보온매트를 구입할 때 전자파 차단 제품 여부를 확인= 겨울철 실내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 중 하나. 임신부는 특히 자기 전에 반드시 보온매트의 플러그를 뽑는 것이 좋다. 전자파의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차단 기능을 하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므로 전자파 차단 제품 인증 마크를 확인한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