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생존장병 58명 전원 희망부대 배치
2010-05-19 온라인뉴스팀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6월 둘째주 해군 정기인사 때 천안함 생존장병 58명 모두 지원하는 부대로 보내줄 방침"이라며 "대부분의 생존장병이 육상근무를 희망하고 있고 5명만 해상근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희망보직 조사결과 현재 장병들의 소속 부대인 평택 제2함대에는 18명만 남고 이 중 11명은 다음달 퇴역식을 앞둔 천안함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생존장병 다수는 악몽에 시달리는 등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