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통합CI 확정..브랜드 경영 박차

2010-05-20     유성용 기자
포스코가 통합 CI(Corporate Identity)를 확정하고 브랜드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스코는 최근 포스코센터에서 제1회 브랜드관리위원회를 열어 출자사 통합 CI 변경안 등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통합 CI는 영문 `posco' 명칭 아래에 계열사의 국문사명을 명시, 포스코의 출자사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포스코파워와 포스에이씨, 포스코아, 장가항포항불수강 등 4개 출자사의 사명변경안도 의결했다.

포스코파워는 발전사업을 비롯해 연료전지와 태양광 등 해외 발전사업을 포함하는 `포스코에너지'로 바뀌었고, 포스에이씨는 공간디자인컨설팅사로 성장 의지를 담아 `포스코 A&C'로 변경했다. 포스코아는 `포스코 TMC', 포스코의 중국 스테인리스회사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은 `포항중국불수강'으로 개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