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재제시 전쟁?...남북관계 일촉즉발

2010-05-20     온라인 뉴스팀

정부는 천안함 침몰 사건이 북한 어뢰에 의한 공격으로 공식 발표됨에 따라 유엔 안보리 회부와 대북 경협 축소 등 대북 제재와 관련한 본격적인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정부는 북한의 이번 도발을 유엔 헌장과 정전협정을 위반한 사안이라며 유엔 안보리에 공식 회부여부를 검토하고 납북교류 경협을 사실상 전면 중단하는 등 초강경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후속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 국방위원회는 천안함 조사결과는 날조된 것이라며 남측에 검열단을 파견하고 대북재제 방침에 전면전쟁을 포함하는 등 강경조치를 언급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