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김종욱 찾기’ 가상 캐스팅

1순위 이선균, 공효진, 류승범 탄생!

2010-05-20     뉴스관리자

2006년 초연 이후 대학로 흥행 뮤지컬로 자리 잡아 온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2010년 ‘관객 체험’을 시작했다. 2010년 ‘관객체험’은 다양한 관객 이벤트 공연 서비스가 그 세부적인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끌고 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단순 무료했던 극장 대기 공간을 작품 내 세트 이미지를 활용, 체험관 형태의 포토존을 제작했다. 또한 일반 관객에게 주주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는 등 새로운 공연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5월에는 오디션 심사단 워크숍 진행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만들어가고 있다.


‘관객 체험’ 이벤트는 차세대 김종욱을 찾기 위한 ‘슈퍼스타 Kim’의 공개 오디션으로 New Star '김종욱‘을 관객들과 함께 찾는 프로젝트다. 관객들은 5월 3일부터 2주간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연출, 음악감독, 안무, 배우들과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와 배우를 보는 안목 등에 대한 워크숍 과정에 참여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일반 관객들이 뮤지컬 ‘김종욱 찾기’ 가상 캐스팅 시나리오를 만드는 자리를 마련했다.


50여명의 관객들이 각 5개조로 나뉘어져 캐스팅 적합성, 현실 가능성, 캐스팅 성공을 위한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시간에는 뮤지컬 배우는 물론 탤런트, 개그맨 등 다양한 영역의 배우들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배우는 이선균, 공효진, 류승범 세명의 조합이다.


이선균은 뮤지컬 ‘록키 호러 픽쳐 쇼’, ‘그리스’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로 첫사랑 김종욱과 현실에서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 1인 2역을 거뜬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공효진은 영화 OST 참여 경력과 많은 여성팬을 확보로 주 관객층이 여성인 뮤지컬 무대에 새로운 흥행 파워가 될 것이라는 관객들의 의견이었다. 또한 1인 22역의 멀티맨은 코믹함은 물론 다양한 얼굴이 공존하는 류승범이 꼽혔다.


더불어 드라마 ‘파스타’에서 호흡을 맞춘 이선균과 공효진 커플의 어울림과 실제 커플 공효진과 류승범의 시너지 효과가 무대에서 특별한 앙상블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것이 세 명의 조합에 대한 추가 기대요소였다.


신인 뮤지컬 스타가 탄생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슈퍼스타 Kim'은 작품 관계자와 일반 오디션 심사단이 참여한 상태에서 24일 최종 심사를 남겨 놓은 상태이다. 이후 동영상 자료를 통해 인터파크 온라인 투표를 반영, 오는 27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