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빗속 16회 드림콘서트, 4만5000팬들 열광
2010-05-23 스포츠 연예팀
16회 '드림콘서트'가 상암벌에서 장대비와 함께 22일 펼쳐졌다.
공연이 시작할 때 즈음 장대비가 쏟아졌으나 웅집한 4만5천여명 팬들의 열기를 식히지는 못 했다.
'2010 사랑한다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의 이날 콘서트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2PM 옥택연, 배우 신세경이 MC를 맡았다.
비, 이효리, 소녀시대, 원더걸스, SS501, 2PM, 슈퍼주니어 카라 다비치 포미닛 등 국내 톱가수들이 참여해 상암벌을 가득 메운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빅뱅, 2NE1 등의 아이돌 그룹은 알려진대로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드림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1995년부터 매년 5월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5천원의 유료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수익금은 전액 출연자들의 이름으로 불우이웃돕기에 기부된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23일 오후 3시5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