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탈주범, 경기도 파주 아버지 장지서 검거
2010-05-24 온라인뉴스팀
대전교도소에서 탈주한 30대 복역수 최모씨가 경기도 파주 인근 부친 장에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교도소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후 1시경 경기도 파주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버지 장례식이 진행되던 장지에서 교도관들에 의해 검거됐다.
교도소에서는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탈주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최씨는 중국에서 밀입국한 조선족으로 2000년 12월 3일 서울 남구로역 앞 노상에서 자신을 때리고 도망치는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2005년 2월 22일부터 복역해왔다.
최씨의 형 종료 시한은 2017년 2월 1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