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해명 "소주 11병 주량, 사실과 달라"..싸이의 거짓말?

2010-05-24     스포츠연예팀

군 복무를 마치고 가요계 컴백을 앞둔 성시경이 자신이 주당이라는 소문에 대해 아니라고 해명했다.


MBC < 기분 좋은 날 > 은 지난 17일 국방의 의무를 마친 성시경의 군 제대 현장을 24일 공개한다.


최근 가수 싸이가 방송에서 폭로한 '성시경 소주 11병' 사건에 대해 "주당 성시경에 대해 꼭 얘기하려 했다"며 "싸이씨가 11병 먹는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 있고, 필요하다면 내가 해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 거짓이다"며 "나중에 방송할 기회가 있으면 밝히겠다"고 전했다. 


성시경은 이어 제대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쉬고 싶다. 부모님에게 인사드리고, 지인들과 만나 술 한 잔 하고 싶다"며 술 이야기를 꺼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2년 동안 욕심이 많이 생겼다"며 "좋은 노래 많이 해서 사람들이 좋아하게끔 하고싶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