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맨 김광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숙환으로 별세

2010-05-24     온라인뉴스팀
재야변호사 출신으로 문민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김광일(71) 전 실장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1988년 13대 총선 때 김영삼 통일민주당 총재에 의해 정치권에 입문했고, 13대 국회 광주청문회에서 맹활약하며 청문회 스타로 두각을 드러냈다.

고인은 지난 1995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1년2개월 동안 김영삼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대표적인 'YS맨'으로불렸으며, 비서실장 퇴임 이후에도 대통령 정치담당 특보를 지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