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수원남문직영점 사기성 영업
2006-12-07 김기훈 소비자
저는 수원에 살고 있는 LG텔레콤 가입자로 조금은 황당하기도하고 괘씸하기도 한 LG텔레콤 수원 직영점 영업행태를 고발하고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안 생겼으면 합니다.
1년전 어느날 지나는 길에 휴대폰 공짜라는 소리와 직영점이라서 가입비도 무료라는 말을 듣고 솔깃하여 점포에 들어가니 완전공짜는 아니고 영업점에서 요구하는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16.000원하는 단말기값에서 12,000원을 할인해 준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아내와 같이 가서 요금제를 정하고 영업사원 말만 믿고 요금을 자동이체 해놔서 특별히 청구내역을 확인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13회를 납부하고 보니까 단말기값은 4,000원을 할인하고 12,000원을 요금으로 고스란히 본인이 부담하고 있었습니다.
영업점에 전화로 확인해보니 남자직원은 퉁명스럽게 "12,000원 할인 증거있냐"는 식으로 소비자를 몰아부치더니 본사 소비자센터 전화후에는 친절한 목소리로 바뀌었습니다.
무조건 구입자가 착각한 거고 처음 한 달간 무료 부가서비스도 유료로 전환후 1년간 모르고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한 건 본인불찰 이라고 쳐도 단말기값을 납부한건 부당하고 판매점이 소비자에 대한 기망행위이고 사기당했다는 기분마저 듭니다.
SK텔레콤 10년이상 사용자로서 모든 혜택을 포기하고 음질 및 여러가지 이유로 선호도가 많이 떨어지는 곳으로 아무 이유나 큰혜택없이 번호이동 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될 것입니다.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업체의 무책임한 탈법영업행위에 민,형사상 책임과 소비자보호원, 정통부, 각 언론사에 제보하여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가 발생 않되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습니다. 요즘 살기도 힘든데 세상이 더 힘들게 만드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