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전쟁선포에 불안감 확산 "정말 전쟁이 일어날까?"
2010-05-25 온라인 뉴스팀
탈북자 학술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25일 “천안함 사건에 대한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가 있었던 20일 오후 7시께 오극렬 국방위 부위원장이 ‘3방송’에 나와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김정일 위원장이 전군, 인민보안부, 국가보위부, 노농적위대, 붉은 청년근위대에 만반의 전투태세에 돌입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공화국은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만약 미국과 일본을 등에 업고 남조선이 공격해올 경우 이번 기회에 조국해방전쟁(6.25전쟁) 때 다하지 못한 조국통일 위업을 반드시 성취하라는 것이 김 위원장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북측의 강경대응에 네티즌들은 “정말 전쟁이 일어날까 두렵다”, “북한의 단순한 도발이라 생각한다”, “북한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