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상어급 잠수함 4척 동해서 사라져..'軍 추적 중'
2010-05-26 온라인 뉴스팀
북한의 상어급 잠수함 4척이 이틀 동안 동해 기지에서 사라져 군 당국이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자는 26일 "북한의 상어급(300t) 잠수함 4척이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24일 함경남도 차호기지에서 출항해 훈련을 하는 상황이 포착됐다"며 "하지만 이들이 아직까지 기지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당국자는 "잠수함 4척이 이틀 동안 종적이 불확실한 상태인 것은 드문 일"이라며 "동해 함대의 모든 전력을 동원해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상어급은 북한이 40여척을 보유하고 있는 주력 잠수함이다. 지난 1996년 강릉 앞바다에서 좌초한 잠수함도 상어급이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