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철소 건물 산뜻하게 새단장

2010-05-26     뉴스관리자
포스코가 친환경 녹색제철소 조성을 위해 공장건물 외양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에 기업이미지 제고, 근무환경 개선,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 건축물 구축을 위한 외장재 개선팀을 신설하고 신축하거나 기존에 있는 건물의 외양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장재 개선팀은 앞으로 채광, 환기, 단열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으로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개선과 저비용을 실현하는 기능 개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환경친화적인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한 색채 개선 등을 본격 추진한다.

   포항제철소는 현재 후판 제품창고 지붕에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환경센터와 제철소 출입문, 공장건물 등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외양 개선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장성환 행정부소장은 "앞으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코건설 등과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녹색제철소 만들기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