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이비가 머리채를 잡혔다고?..굴욕감에 눈물 찔끔!

2010-05-26     스포츠연예팀
배우로 변신한 가수 메이비가 머리채를 붙잡히는 굴욕을 겪었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분홍 립스틱' 97회에서 박정희(메이비 분)는 맹서진(성웅 분)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해 그의 책상 위에 올려뒀다.

이를 부담스럽게 여긴 맹서진은 도시락을 들고 박정희가 일하는 매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그는 박정희가 손님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한 손님이 박정희가 자신의 남편에게 눈웃음을 쳤다는 이유로 그녀에게 달려들었던 것.

굴욕감에 눈물을 보였던 박정희는 짝사랑하는 맹서진 앞에서 금세 해맑게 웃어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한편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영된 ‘분홍립스틱’은 시청률 16.3%를 기록했다. MBC '동이'가 시청률 23.8%로 1위를 차지했고, KBS1 일일연속극 ‘바람불어좋은날’이 20.8%로 뒤를 이었다. SBS '자이언트'는 14.3%, SBS 일일아침연속극 ‘당돌한여자’ 17.3%, MBC 일일시트콤‘볼수록애교만점’ 8.3%, KBS 2TV '국가가 부른다' 6.4%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