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훈의 ‘아이러브 클래식’
박물관에서 즐기는 색다른 브런치 문화산책
(재)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사장 강성만)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8회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 메인오디토리움(대강당)에서 2010년 주부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국립중앙박물관 아침11시 콘서트’를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아침11시 콘서트’는 유물 전시 관람이라는 박물관의 특성과 함께 공연을 본 후에도 다방면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어 문화적 욕구가 강한 중․장년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2010 국립중앙박물관 브런치 공연은 뮤지컬 배우 전수경의 ‘뮤지컬 라이프’를 시작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하이라이트-심청, 라 바야데르’, 첼리스트 송영훈의 ‘아이러브 클래식’, 가수 박강성의 ‘미니 콘서트’를 기획,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는 7월과 9월에는 세 번째 브런치 공연인 첼리스트 송영훈의 ‘아이러브 클래식’이 진행된다. MIK앙상블 멤버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첼리스트 송영훈이 직접 선곡한 곡들로 꾸며 그만의 인상적인 음악세계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래식FM의 진행솜씨를 바탕으로 차분한 진행과 유려한 입담으로 그의 일상과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클래식 뿐 아니라 장르를 넓혀 뮤지컬,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2010년 ‘국립중앙박물관 아침11시 콘서트’는 새로운 관객층과 새로운 시간활용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며, 적은 비용으로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각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예매할 경우, 최대 4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송영훈의 ‘아이러브 클래식’은 오는 7월 20일과 9월 16일 두 번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