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첨가물 뺀 '프레시안 더 건강한 햄' 출시

2010-05-31     윤주애 기자

CJ제일제당은 6가지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은 새로운 햄 브랜드로 '프레시안 더(The) 건강한 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합성아질산나트륨,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전분,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에리쏘르빈산나트륨 등 6가지의 첨가물을 넣지 않고, 국내산 돼지고기 함량을 90%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는 합성아질산나트륨을 셀러리에서 추출한 물질로 대체했다고 강조했다. 합성아질산나트륨은 붉은 색깔을 내주면서 유통기한을 늘리는 보존제 기능을 하기 때문에 햄, 소시지 제품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CJ제일제당는 이번 신제품으로 올해 8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13년까지 250억원으로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연내에 슬라이스햄, 비엔나소세지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제품의 가격은 대형마트 판매가를 기준으로 분절햄(200g, 3개) 7천950원, 후랑크소세지(150g, 3개) 5천980원, 둥근소세지(250g, 2개) 5천9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