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의 '벌써일년' 언플러그드 리메이크 앨범 '눈길'

2010-05-31     스포츠연예팀
감미로운 음색이 매력적인 가수 왁스가 브라운아이즈의 대표곡 '벌써 일년' 리메이크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왁스는 데뷔 12년 만에 언플러그드 리메이크 앨범에 도전, 'unplugged Side B(언플러그드 사이드 비)'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김성호의 '웃는 여자 다 이뻐'를 리메이크한 '웃는 사람 다 이뻐', 2AM 조권과 함께한 '이별 이야기' 등이 수록됐던 '왁스 언플러그드사이드 에이'에 이은 두 번째 작품으로, '사이드 에이'와 마찬가지로 그녀가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이나 즐겨 부르던 노래들을 담아냈다.

왁스가 데뷔 12년 만에 도전한 리메이크 프로젝트 '언플러그드'는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원곡의 의미를 참신하게 되살리는 편곡과 클래시컬한 기조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벌써 일년'을 비롯해 성시경의 데뷔곡 '내게 오는 길', 이지의 애절한 발라드 '응급실', 임기훈의 원곡과 코요테의 리메이크곡 모두 사랑을 받았던 '당신과 만난 이날', 애즈원과 이승기가 불렀던 '원하고 원망하죠', 박효신의 '좋은 사람' 등 총 6곡과 각 곡의 인스트루멘탈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왁스의 '언플러그드사이드 비'는 5월 27일 발매됐으며, 음원서비스는 6월 1일 시작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