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신형민, 구자철 월드컵 최종 명단서 탈락

2010-06-01     스포츠 연예팀

허정무 감독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나설  23명을 확정, 발표했다.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서 예비 명단 26명 중 공격수 이근호와 미드필더 신형민, 구자철 등 세 명을 탈락시킨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2일 오전 7시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최종 엔트리 23명의 명단을 제출하게 된다. 지난 30일 벨라루스와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대표팀에서 낙마한 중앙수비수 곽태휘의 대체 선수로 강민수를 발탁해 최종 엔트리 23명이 확정됐다.

강민수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해 2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부상으로 낙마한 곽태휘와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이근호, 신형민, 구자철은 이날 귀국길에 오른다.


이어 대표팀은 스페인과 평가전(4일 오전 1시)을 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이동국(전북)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해외파인 박주영(AS모나코)과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알 힐랄),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차두리(프라이부르크)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대표팀은 5일 남아공에 입성한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