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람 "어머니 재혼했으면.." 심경 고백

2010-06-01     스포츠 연예팀

티아라 전보람이 어머니인 이미영이 재혼 했으면 좋겠다며 최근 심경을 고백했다.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전보람은 "자식이 채워 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옆의 누군가가 채워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재혼하는 것이 기분 좋은 것만은 아니다. 어머니는 우리의 버팀목이다. 하지만 이제 어머니의 버팀목이 돼줄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전보람과 동생 전우람은 고교 시절까지 아버지 전영록과 함께 살았다. 이후 전보람의 진로문제로 갈등을 빚던 중 어머니 이미영과 함께 살게 됐다.


이미영은 "엄마 손이 가장 필요할 때 내가 떨어져 있으면서 해주지 못한 게 너무 가슴 아프다"며 "엄마를 이해해줘 기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전보람은 다이어트에 돌입해 20kg이나 감량한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