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 최종 엔트리 확정... 이동국 탑승- 이근호 고배
2010-06-01 스포츠 연예팀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태극전사들의 최종엔트리가 발표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허정무 감독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각)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 카펠라 호텔에서 23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마지막까지 최종 명단 결정을 두고 고민의 대상이었던 이동국은 최종선발권을 얻게 됐지만 이근호(25. 주빌로 이와타), 신형민(24. 포항), 구자철(21. 제주)은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해 결국 남아공행 열차를 타지 못하게 됐다.
특히 이근호의 경우 허정무 감독의 ‘황태자’로 불리며 대표선발이 확실시 되는 듯 했지만 최근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선발된 명단은 'GK= 이운재(수원)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 DF= 이영표(알 힐랄) 김동진 오범석(이상 울산) 차두리(프라이부르크) 조용형(제주) 이정수(가시마) 강민수(수원) 김형일(포항), MF= 박지성(맨유) 김보경(오이타) 이청용(볼턴) 김재성(포항) 기성용(셀틱) 김정우(광주 상무) 김남일(톰 톰스크), FW= 박주영(AS모나코) 이동국(전북) 안정환(다롄 스더) 염기훈(수원) 이승렬(서울)' 등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