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열기 이미 후끈"..비전미디어 프로젝터 매출 '쑥쑥'
2010-06-01 김미경 기자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많은 젊은이들이 협소한 실내보다는 탁 트인 실외에서의 응원을 갈망하면서 발 빠른 음식점과 주류 판매업체에서는 프로젝터와 양면스크린을 설치해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업체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LCD TV 보다 프로젝터와 양면스크린을 선호했다.
실제 55인치 TV는 200~300만원을 훌쩍 넘는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반해 비전미디어(www.visionmedia.co1.kr)에서 판매하는 프로젝터와 80인치 양면스크린은 100만원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다.
프로젝터로 영상이 입력되어 양면스크린에 출력되는 방식으로, 실내에 있는 손님과 실외에 있는 손님이 동시에 TV시청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TV보다 활용도가 높아 평상시에는 PC와 연결, 자체적으로 만든 홍보영상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전미디어에서는 홍보영상이 없는 업체에는 제작도 해주고 있으며 프로젝터와 양면스크린의 설치도 겸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점포나 가게에서는 활용성이나 실용성 면에서 TV보다는 프로젝터를 설치하는 것이 고객을 유치하는 데 유리하고 호응도 높다”고 말했다. 제품이나 대리점에 대한 문의전화는 비전미디어 1566-737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