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소희 “예능만 나가면 통편집 당해요” 고백

2010-06-02     스포츠연예팀
원더걸스 막내 소희가 예능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원더걸스는 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하지만 박진영PD님 조차 '너희는 아니다. 그 시간에 노래-춤 연습해라'고 말할 정도로 어울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막내 소희는 "예능에 나가기만하면 통편집"이라며 "리액션만 나온다. 나와 예능은 안 맞는 것 같다. 출연자 전부가 무대에 오르는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뒤에 있을 정도"라며 "예능보다 오히려 연기가 더 편한 것 같다"고 밝혔다.

소희는 지난 2008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 출연해 연기자 데뷔했다.

한편, 리더 선예는 "박진영 PD는 5년간이나 '연애금지령'을 내렸다"고 원망섞인 푸념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