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데뷔 음반 '푸시푸시' 발표 "용감한형제 등 참여"

2010-06-05     스포츠연예팀
여성그룹 씨스타(소유, 보라, 다솜, 효린)가 데뷔 싱글음반 '푸시 푸시(Push Push)'를 3일 발표했다.

이들의 싱글음반은 손담비의 '미쳤어', 애프터스쿨의 '너때문에' 등 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음반 제목과 동명의 타이틀곡 '푸시 푸시'는 아프리카 사운드의 드럼을 강조한 강렬한 사운드에 소녀들이 자신의 매력을 당당하게 뽐내겠다는 노랫말이 어우러졌다. 이 곡의 안무는 비, 포미닛, 엠블랙, 비스트 등의 춤을 맡았던 안무가 DQ가 완성했다.

이밖에 음반에는 씨스타의 가창력을 보여주는 미디엄 템포의 팝 R&B곡 '오 베이비(Oh Baby)', 힙합 리듬에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이 더해진 '히어 위 컴(Hear We Come)' 등 총 4트랙이 수록됐다.

음반과 함께 공개된 '푸시 푸시' 뮤직비디오는 주희선 감독이 연출을 맡아 네 멤버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담아냈다는 게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1990년대 미국의 드라이브 카페를 연상시키는 배경, 멤버들의 생동감 넘치는 안무가 영상의 포인트다.

앞서 씨스타는 데뷔 전 45만 명의 네티즌이 참가한 공개 오디션에서 최다 득표수를 기록하며 장근석과 함께 삼성전자 MP3플레이어 '옙' 광고에 쓰일 옙송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4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무대를 펼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