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대~한민국!" 월드컵응원장소 '거래행진'

2010-06-07     스포츠연예팀

"대~한민국" 다시 한번 2002년 월드컵의 거리응원이 재현될 조짐이다. 직장인 2명 중 1명꼴로 친구, 연인 등과 함께 2010 월드컵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로 나설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크루트는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월드컵 거리응원 참여에 대한 의향을 물은 결과 전체 직장인의 49.7%가 참여할 의향이 보였다고 밝혔다. 성별로 분류해 볼 때 남성 49.8%, 여성 49.3%로 집계돼 남녀 직장인 모두가 고루 참여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응원을 함께할 대상으로 ▲친구(37.0%)와 ▲연인(34.5%)이 대부분이었고 ▲가족(18.5%) ▲직장동료(9.0%)를 꼽았다. 월드컵 시청장소로 ▲자택(44.7%) ▲음식점 및 술집(28.6%) 순이었다. 그 뒤를 이어 거리, 회사 등에서 시청하겠다는 답변도 나왔다.

월드컵 거리응원 문화에 대해서도 ▲‘사람들과 함께 신나게 응원할 수 있어서 좋다’(85.7%) ▲‘지나치게 전체주의적이고 너무 소란스러워 싫다’(14.3%) 등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