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친환경 소비 운동 나선다

2010-06-07     백진주 기자
삼성전자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에코마일리지에 동참, 친환경 소비 운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마일리지를 제공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도시가스 고지서에 표시된 고객번호 등을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최근 2년간의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6개월간 에너지 사용량을 10% 이상 감축하면 에너지 진단서비스, 나무교환권, 녹색제품 가격할인 혜택 등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에코마일리지 참여자가 10% 절감 목표를 달성하고 자사의 친환경 제품 할인혜택을 선택하면 LED TV, 냉장고, 에어컨 등의 구매 시 쓸 수 있는 5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초절전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를 경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