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쿠하리의 해결사' 김태균, 만루홈런..일본반응 "우와~"

2010-06-07     스포츠연예팀

‘마쿠하리의 해결사’ 김태균(28.지바 롯데)이 일본 진출 후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일본 관중들은 김태균의 만루홈런이 터지자 "대단하다" "있을 수 없는 일" "제대로 맞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균은 7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4-2로 앞선 7회초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5일 주니치와 경기 이후 2경기 만에 시즌 15호 홈런을 때린 셈이다.

이번 경기에서 김태균은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7회 바뀐 투수 마쓰부치 다쓰요시의 몸쪽 직구(시속 138㎞)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겼다.

그러자 일본 시청자 등은 "과연 타점왕의 태균이다" "태균 너무 대단해" "이런 상황에서 충분히 칠 수 있는 사내야" "나왔다! 태균버거 홈런 훌륭해~" "좋았어! 만루홈런"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